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에 위치한 봉포항은 50여척의 배가 드나드는 작은 항구로 봉포리 어민들의 삶의 터전입니다.
봉포항은 낚시와 스킨스쿠버 활동 등 다양한 레저활동이 이뤄지고 있어 많은 피서객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일합병 이전에 해변가는 광포, 산너머는 봉현(鳳峴)이라 칭하여 오다 한일합병이후 1914년에 2개리를 합함에 따라 그 당시 리장 박매경씨가 봉현의 '봉(鳳)' 자와 광포(廣浦)의 '포(捕)' 자를 따서 봉포리(鳳捕里)로 했다. 소규모 어항인 봉포항엔 선박이 1톤 미만 5척, 1톤~5톤미만 28척으로 최근 주말을 이용해 바다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