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향민역사사료관은 이산가족의 애환을 달래고 전후 세대들에게 자유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전쟁 전후 생활모습, 포토존, 주크박스 등을 갖춘 전시장이 마련되어있으며, 청소년 교육의 장 및 문화체험공간과 실향민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미수복고성군지회와 이북 5도민회로부터 자료를 수집하고 관내 거주하는 실향민 2세대로부터도 부모들이 남긴 유품이나 소장품을 기증받았다.
실향민역사사료관은 잊혀가는 이북 도민들의 애환을 달래는 것은 물론 전통생활모습 체험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문화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