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건강지킴이가 되겠습니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우며 호흡기를 통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갑자기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인후통, 기침, 가래, 콧물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수일간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되지만 만성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 도 있는 질환입니다.
기침, 재채기를 통하여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이 매우 잘됩니다.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평균 2일)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서 전염기간에 차이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3-7일 동안 전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1주일 이상 전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면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으며, 페렴이나 뇌염 등의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접종을 받아야 하며,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인 11월말까지는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늦은 경우에도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기미가 보인다면 1-2월이라도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는 어린이에게는 의사의 자문 없이 아스피린을 주지 마십시오. 특히, 열이 나는 경우에도 더욱 그렇습니다. 일부에서 라이씨 증후군(Reye syndrome)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