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발열성 질환이란?
가을철 추수기에 유행하는 급성발열성질환은 공통적으로 발열이 있으면서 감기몸살과 같은 증상 후 전신증상으로 진행하여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사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급성열성질환의 종류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발진열 등이 있습니다.
- 렙토스피라증은 주로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이 피부의 상처를 통해 전파되거나 비말을 흡입하여 감염될 수 있다.
- 쯔쯔가무시증은 들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의 유충에 물렸을 경우 발생하며 피부에 물린 상처가 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등줄쥐 등의 소변, 대변, 타액 등으로 분비되는 바이러스를 흡입하여 감염된다.
- 발진열은 쥐벼룩이 사람을 흡혈하면 피부에 오염된 변을 배설하게 되는데, 이때 물린 부위를 긁거나 문지를 때 균이 체내로 침투되어 감염된다.
급성발열성 질환의 예방법은?
- 추수기에 비가 온 뒤 작업할 때에는 렙토스피라증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긴 옷을 입고 장화와 장갑을 착용합니다.
- 쥐나 야생동물이 있는 산과 들에서 작업할 때에도 장화와 장갑을 착용합니다.
- 사용하지 않던 기구나 집안을 수리하여 사용하고자 할 때에는 젖은 걸레로 닦은 후 사용합니다.
- 조기에 진단, 치료하지 않았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므로 갑자기 열이 나면서 감기몸살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급성발열성질환은 사람끼리 전염되는 병이 아니므로 건강한 사람이 환자를 간호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