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란



‘매니페스토’의 어원

라틴어 마니페스투스(manifestus)에서 유래한 말로 ‘증거’ 또는 ‘증거물’이란 의미로 쓰였으며 이 말이 이탈리아어로 들어가 마니페스또(manifesto)가 되어‘과거 행적을 설명하고, 미래 행동의 동기를 밝히는 공적인 선언’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고, 같은 의미로 1644년 영어권 국가에 소개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선진국 매니페스토 사례

영국에서는 1834년 보수당 당수이었던 로버트 필(Robert Peel)이‘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공약은 결국 실패하기 마련’이라면서 구체 화된 공약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기원을 두고 있으며 이후 1997년에는 영국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가 매니페스토 10대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 시한 데 힘입어 집권에 성공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1998년 통일지방선거 때 처음으로 매니페스토가 등장하였으며 2003년 공직선거법 개정 후 총선에서 각 정당이 매니페스토를 작성하기 시작하였으며, 특히 가나가와현[神奈川縣]의 지사 선거에서 마쓰자와 시게후미(松澤成文) 후보가 매니페스토 37가지를 공표해 당 선됨으로써 주목받기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1994년 의회선거 때 공화당 하원의장이었던 뉴트 깅그리치는 ‘미국과의 계약’이라는 이름으로 10개의 정책을 발표하여 국민에게 제시했고 크게 성공을 거둬 40년 만에 하원에서 다수를 차지함으로써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매니페스토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는 공화당 후보와 다르게 네거티브 공격을 되도록 자제하고 현실성 있는 공약위주의 선거를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매니페스토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에 전개되었던 낙천·낙선운동의 연장선상에서 발전하여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계기로 후보자들의 공약에 대한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하자는 매니페스토운동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